[뉴스라이브] 고삐 풀린 가계대출에 강력 규제...실수요자 영향은? / YTN

2023-09-14 25

■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2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면서 가계대출 잔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결국 금융당국이 대출 규제에 나섰는데요. 당국의 부동산 대출 규제부터 물가 이야기까지 참조은경제연구소 이인철 소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 역대 최대 경신했다고 합니다. 1075억 원 넘어섰는데 왜 이렇게 크게 늘었습니까?

[이인철]
일단 최근에 대출금리가 많이 올랐어요. 적게 최소로 낮게 받아도 4%, 보통 5%에서 6%거든요. 그런데 8월에 은행권의 가계대출을 따져봤더니 한 달 만에 7조 원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 그러니까 은행권의 잔액만 1075조고요.

그러니까 은행권은 제1금융권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여기에다가 제2금융권, 보험이나 증권이라든가 기타 상호금융과 같은 제2금융권을 포함하게 되면 가계부채는 1860조가 넘습니다.


전체로 보면 더 크게 늘었군요.

[이인철]
그렇죠. 그래서 우리나라 경제 GDP 규모를 이미 넘어섰는데 이게 언제부터 이렇게 늘고 있느냐. 지난 4월부터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4월에 한 2조 정도 늘더니 5월에는 4조, 6월에는 5조, 7월, 8월에는 6조, 7조 원 가까이 늘고 있다는 거예요.

증가폭이 점점점 커지고 있는데 이게 영끌족의 귀환이다라고 표현을 할 수 있는데요. 주택가격이 오르고 거래량이 늘어나니까 2030세대가 좀 마음이 조급해졌어요. 이러다 또 나만 소외되는 게 아니야라는 인식이 조금 커지다 보니까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해서 대출이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영끌족의 귀환이라는 표현을 해 주셨는데 특히 수도권 중심으로 많이 늘었다고요?

[이인철]
맞습니다. 이렇게 대출을 받고 집을 샀는데 실제로 통계를 보면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량이 많이 늘었어요. 지난해 4분기만 하더라도 9만 1000호 정도 수준이었거든요. 그런데 올 2분기 15만 5000호 정도로 50% 가까이 주택 거래가 늘었습니다.

그러니까 6개월 사이에 주택거래가 늘었는데 대출이라는 건 계약하고 계약한 이후에 처음에 계약금 낼 때 대출이 안 나가요. 최종 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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